지난 6월 커뮤니티 '웃긴대학'에는 '바퀴벌레가 멸종한다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은 '상식 58초 컷'에서 제작한 카드 뉴스를 게재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모기는 멸종해도 생태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영국 한 보건소에 따르면 생태계에서 모기가 맡은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곤충이 너무나도 많다고 한다. 모기는 생태계에서 전혀 특별할 것 없는 곤충이다.
이하 셔터스톡
하지만 바퀴벌레는 얘기가 다르다. 바퀴벌레가 멸종한다면 생태계에는 재앙이 닥친다고 한다. 상식 58초 컷은 바퀴를 '육지의 청소부 집단'이라고 표현했다. 생태학자들은 바퀴벌레가 멸종한다면 지구는 시체와 죽은 나무들로 넘쳐나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또한 바퀴벌레는 생태계 피라미드 최하층에 존재한다. 3500종에 달하는 바퀴벌레가 모두 사라진다면 이를 주식으로 삼는 설치류(쥐)의 존립이 어려워진다. 설치류가 사라진다면 또 다른 생명체의 존립에 영향이 갈 수 있다. 바퀴벌레는 다른 곤충보다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많은 새와 설치류의 먹이 역할을 수억 년간 했었다.
바퀴벌레한편 중국, 동남아, 유럽 등 단백질이 많은 바퀴벌레를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곳은 꽤 많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아무 바퀴벌레나 먹어선 안 된다. 바퀴벌레는 식용이 따로 있으며 식용 바퀴벌레는 기생충과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