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출한 주동민 PD가 SBS 자회사 스튜디오S를 퇴사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스포츠조선은 SBS 관계자 말을 인용해 주동민 PD 사직서가 받아들여져 5월 31일 자로 퇴사 처리됐다고 31일 전했다. 오는 4일 '펜트하우스 3'가 첫 방송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 PD의 퇴사 시점은 의아함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SBS 측은 뉴스1 등 다수 매체에 "주동민 PD가 오늘자로 SBS를 퇴사한다"며 "주 PD는 자사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펜트하우스 3'에 참여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주동민 PD는 SBS에 입사한 뒤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로 데뷔했다. 이후 '연개소문', '부탁해요 캡틴', '리턴', '황후의 품격' 등의 연출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 주 PD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펜트하우스' 시즌1, 시즌2 연출을 도맡아 스타 PD로서 입지를 굳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