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에서 부실 급식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53사단 상근병이라고 밝힌 A씨가 제보 글을 올렸다.

A씨는 "부실 배식 사건이 터진 후 상황이 나아지리라 생각했으나 달라지는 게 없어 글을 적어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27일 목요일 저녁 경계 근무 인원을 제외한 21명과 간부 한 명이 같이 점심을 먹어야 했다"며 "21명 중 6명이 경계 작전 투입 등의 사유로 먼저 먹고 남은 인원 16명이 반찬을 분배해야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은 반찬의 양이 2~3인분밖에 안 돼서 통제 간부께 보고했더니 간부도 확인하고 양을 더 달라고 식당에 갔지만 돌아온 답은 남은 양으로 알아서 나눠 먹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나머지 인원들은 라면과 밥으로 식사했다.
A씨는 건의를 계속해도 바뀌는 것이 크게 없다며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