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암호(가상)화폐 시가총액 6위인 리플(XRP)에만 4년간 투자해 8억2000만원이 넘는 차익을 달성한 투자자의 인증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인판에 '사실 난 이 한 놈만 팼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엔 글쓴이의 암호화폐 계좌 인증샷과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담겼다.
글쓴이가 공개한 인증샷을 보면 그는 총 1억2256만원을 리플에 투자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가격은 점차 올라갔고, 4년이 지난 시점에 수익률 673.33%를 기록했다. 이로 인한 차익은 8억2530만원.
그는 이에 대해 "중간에 크레딧코인(CTC)과 클레이튼(KLAY)으로 외도를 잠깐 했지만, 난 원래 이 한 놈만 팬지 4년째다"라고 전했다.
2012년에 발행된 리플은 2017년 전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오랫동안 3대장 암호화폐로 불렸다.
리플은 △다른 화폐보다 빠른 국제 결제 속도(약 2초) △송금 시 타이핑 오류를 제외한 금융사고 발생 횟수 전무 △뛰어난 확장성 등이 특징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멋지다" "역시 존버가 답인가요" "강철 멘털 대단하다" "이 정도면 먹을 자격 있네" 등 글쓴이의 뚝심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