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확인하겠다...” 28일 방송 켠 파이, 예상치 못한 일 일어났다

2021-05-28 15:51

'머니게임' 공개 안 하더라도 직접 보겠다던 파이
김계란 측 제작사 방문한 파이, 촬영 불가로 수십 분 복도만 찍어

이하 아프리카TV 'BJ파이'
이하 아프리카TV 'BJ파이'

BJ 파이가 "있는 그대로 다 보여드리겠다"라며 '머니게임' 제작사를 찾아갔다.

28일 오후 BJ 파이는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머니게임' 제작사를 방문했다. '갈 땐 가더라도'라는 제목으로 중계를 진행한 파이는 "공지에도 썼듯이 제작사가 '머니게임' 풀버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머니게임'을 찍었던? 찍혔던 참가자로서 제 영상을 확인하러 왔다"고 말했다.

파이는 전날 저녁 공지를 통해 "더이상 다른 참가자들에게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는 동의한다. 저도 더이상 다른 참가자들에 대한 공격이나 폭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행해질 대응은 진용진님과 김계란님 제작사만을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파이는 "혹시 오늘 회사를 운영하지 않으실까 봐 직원분이 계신 건 확인을 했다. 영상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제가 보는 건 되지 않냐"라며 사무실로 향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방송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파이는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결국 카메라를 복도에 두고 제작사 측 영상을 확인하러 들어갔다. 약 4만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십 분이 지나도록 중계 화면이 그대로 멈추자, 시청자들은 "이거 방송 사고냐", "소화기 시선 강탈",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파이는 "공정성에 대해 말씀이 많으신데 다른 참가자는 회사에 와서 원본 영상을 확인하고 갔다더라. 제가 처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수십 분이 지난 뒤 돌아온 파이는 "결국 영상은 보여주실 수 없다고 하더라. 제가 급하게 찾아왔으니 검토 후 알려주신다고 했다. 오래 기다리게 해 미안하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