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가수 나훈아의 '섹시한' 명언이 다시 소환됐다.
나훈아 젊은 시절 일화에 네티즌들은 한목소리로 "슈퍼스타"라고 외쳤다.
28일 커뮤니티 더쿠에는 "'너는 왜 누나라고 안 부르니?'라는 말에 나훈아 답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지난 2013년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 방송 장면이 있었다.
당시 대찬인생은 '가요계 최고의 라이벌 남진 vs 나훈아'라는 제목으로 방송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현미는 젊은 시절 나훈아와 있었던 일화를 말했다.
현미는 1938년생, 나훈아는 1947년생으로 현미가 나훈아에게 '누나'다.
현미는 나훈아가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대하면서도 선후배 관계에 '뚜렷한 주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미는 과거 나훈아에게 "너는 왜 누나라고 안 부르니?"라고 질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나훈아는 "우리가 한 뱃속에서 나왔나요? 연애도 할 수 있는 나이인데..."라고 섹시한 답변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당시 방송 장면이다.
나훈아의 당시 발언은 요즘 젊은 네티즌들의 마음도 사로 잡았다.
이 내용을 커뮤니티 더쿠에 공유한 네티즌은 "어우... 슈스(슈퍼스타) 자질 타고 났다"라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도 "와... 나였으면 진짜 당장 1일함"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8일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