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 성공 후 찍은 광고수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업글인간'에는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주인공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몇 년 전에 (브레이브걸스를) 본 적 있는데 되게 우울해 보였다"며 "그런데 지금은 180도 달라졌다. 요즘은 무척 모시기 힘든 분들"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민정이 "광고를 몇 개 찍으셨냐"고 질문하자 멤버 은지는 "13개 찍었는데 아직도 남아 있다"며 손에 숫자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잘나가는데 어떤 걸 더 '업글'(업그레이드) 하고 싶냐'는 질문에 브레이브걸스는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업그레이드는 상상할 수도 없었고, 모든 게 다운그레이드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항상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요리를 정성껏 만들어 선물해드리면 뜻깊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조금 늦었지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보답하는 쁘걸로 업글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룹 자체의 업그레이드가 아닌 지인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하는 브레이브걸스의 따뜻한 마음에 '업글인간' 출연진들은 감동한 듯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