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에 전 재산 11억7000만을 몰빵한 직장인의 살벌한 근황

2021-05-23 20:09

42세 직장인의 심상찮은 상황
'3분의 1 토막' 수준으로 손해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투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이 ‘핵폭탄’이라도 맞은 듯 초토화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투자자가 있다. 도지코인에 전 재산을 투자한 투자자다.

이 누리꾼은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에 ‘도지에 전 재산 몰빵했고 끝까지 갈 겁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개당 878원에 134만1,860개의 도지코인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무려 11억7800만원가량.

이 투자자가 도지코인에 전 재산을 투자한 후 상황은 악화일로다.

지난 19일 도지코인의 가격은 530원으로 급락했다. 당시 그가 보유한 도지코인의 가치는 7억1110만원가량으로 줄었다. 4억원이 사라진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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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엔 500원으로 가격이 다시 내려갔다. 도지코인 가치는 6억7000만원가량이 됐다.

23일엔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도지코인이 400원대 초반으로 내려간 것. 오후 8시쯤 403원을 찍어 도지코인 가치가 5억4000만원으로 떨어졌다.

24일 오전엔 급기야 400원 아래로 가격이 내려갔다. 24일 오전 4시 도지코인의 가격은 350원으로 하락했다. 그가 가진 도지 코인의 가치는 4억6965만원가량이다. 거의 3분의 1 토막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간 것이다.

물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강력하게 밀고 있는 코인인 데다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이 워낙 큰 만큼 손실을 만회하고 이익을 볼 가능성도 없진 않다. 하지만 10억원이 넘는 거액을, 그것도 갖고 있는 재산을 전부 몰빵한 만큼 투자자로선 한숨이 나오는 상황을 넘어 절망적인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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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430원 안팎이었던 도지코인은 23일 403원까지 주저앉았다. / 뉴스1
지난 20일 430원 안팎이었던 도지코인은 23일 403원까지 주저앉았다.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