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 홈카페 열풍…” 최근 핫하다는 세컨드 가전제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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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 에어 프라이어 등 세컨드 가전이 인기 얻는 이유
코로나19 사태로 판매량 급격히 늘어난 전자제품들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홈쿡’ ‘홈카페’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이를 위한 다양한 가전의 인기 열풍이 거세다. 커피머신, 에어 프라이어, 음식물 처리기, 식기세척기 등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편리한 정도로 평가받던 ‘세컨드 가전’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

홈카페 라이프를 위해 갖춰야 하는 제품의 판매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 27일까지 커피 관련 가전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메이커, 원두 분쇄기 등의 매출은 52% 늘어났다. 또한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0만원대 프리미엄 커피머신 매출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롱기 제공
드롱기 제공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에어 프라이어는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쿡족의 증가와 함께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기 위해 프리미엄 가전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표현된 것.

드롱기의 에어 프라이어는 더블 히팅 시스템을 탑재해 상 • 하단 2개의 가열 장치로 중간에 뒤집을 필요 없이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열지 않아도 조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면 투명창이 열 손실을 줄여줘 ‘겉바속촉’ 식감을 제대로 살려주는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준비한 초도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완판됐다.

또한, 드롱기는 지난해 ‘마그니피카 S 스마트’를 선보이고 홈카페족을 사로잡고 있다. 마그니피카 S 스마트는 원두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아로마 향부터 진한 향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그라인딩 레벨을 조절해 신선한 원두를 원하는 입자에 따라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어 홈카페족에게 인기다.

드롱기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쿡과 홈카페 라이프에 도움을 주는 가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두렌탈 제공
모두렌탈 제공

최근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도와주는 음식물 처리기도 세컨드 가전으로 인기다. 국내 대표 렌털 전문기업 모두렌탈이 지난해 선보인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에코체'는 출시 9개월 만에 1만 4000대를 판매하면서 누적 매출액 160억원을 돌파했다.

에코체는 에코 건조 보관 기능으로 여름철 악취와 부패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데다 최대 용량 4L로 음식물 쓰레기를 여러 번 처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한 뉴트로 디자인과 파스텔 색상으로 주방 어디에 두어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아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쿠쿠전자 제공
쿠쿠전자 제공

식기세척기도 세컨드 가전 열풍에 합류했다. 쿠쿠전자는 식기세척기가 올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3인용 초소형 제품부터 6인용, 12인용 중대형 제품까지 풀 라인업을 갖춘 식기세척기를 판매 중이다. 이 중 6인용 제품은 네이버 쇼핑 식기세척기 인기상품 랭킹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