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권일용 프로파일러, 강호순이 첫 만남에서 한 말 공개했다 (영상)
작성일
사이코패스상에 가장 들어맞는 범죄자 강호순
권일용 프로파일러도 조종하려고 행동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연쇄살인마 강호순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tvN '알아두면 쓸데 있는 범죄 잡학사전'(이하 '알쓸범잡') 측은 16일 오후 방송될 7회 일부분을 이날 오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윤종신과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우리 사회를 분노시켰던 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권일용은 "강호순을 처음 만났을 때 심부름을 할 뻔했다"며 "면담하러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에 '물이라도 들고 와야지. 맨손으로 오시면 안되죠'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0.1초 사이에 아차 얘 사이코패스구나' 느끼고 '물은 내가 필요할 때 갖다 줄게. 나는 너랑 이야기 나누러 왔다'라고 친절하고 단호하게 의사 표현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지선은 "사이코패스는 사실 북미 대륙 범죄자를 대상으로 표준화한 거라 우리나라 범죄자를 묘사할 때는 괴리감이 있는데 그 사이코패스상에 가장 맞는 한국의 범죄자가 강호순 같다"고 거들었다.

그 이유로 박지선은 "강호순은 언변이 유창해서 곤란한 질문은 피하고 대화를 주도하면서 본인이 끝까지 통제권을 쥐려고 한다. 또 성적인 자신감이 있다"며 외국의 사이코패스 기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tvN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