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보유자들을 활짝 웃게 만들 만한 '초대형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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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도지코인 곧 상장”
머스크 지원 발언도… 쌍호재 맞았지만 상승폭 '글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한마디를 할 때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던 도지코인의 보유자들을 환호하게 만들 소식이 전해졌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등 108개 가량의 가상자산을 취급하지만 도지코인은 거래하지 않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다. 미국에선 가장 크지만 세계적으로 따졌을 땐 바이낸스 등에 그 규모가 크게 뒤진다. 미국인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아직은 활발하지 않기 때문. 역설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도 볼 수 있다.
같은 날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작업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주장했다.
채굴 과정에서 화석 연료 사용을 조장하는 비트코인을 테슬라 결제 수단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힌 다음날 올린 글인 까닭에 도지코인 가격 반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각에선 테슬라가 워낙 덩치가 큰 까닭에 가격을 장악할 수 없는 비트코인 대신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도지코인을 택한 게 아니냔 말이 나온다.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500억달러(약 56조원) 안팎이다. 더욱이 상당한 분량을 머스크 CEO가 갖고 있다.
도지코인으로선 큰 호재 두 개를 연달아 맞은 셈이다.
도지코인 가격은 올랐다. 한때 0.8달러에 근접했다가 0.4달러대로 폭락한 도지코인은 0.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도지코인 보유자들 사이에선 가격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았단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