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쳤다” 어제(13일) 시상식 나온 51살 고현정, '근사한' 말까지 남겼다 (영상)

2021-05-14 07:28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시상하기 위해 등장
오랜만에 공식 석상 나온 고현정

배우 고현정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날 고현정은 TV부문 대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하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이하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2년 만에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냈다.

51살인 고현정은 나이가 전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엄청난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고운 피부와 맑은 눈도 그대로였다. 그가 무대에 등장할 때 카메라가 전신을 비췄는데 늘씬한 몸매까지 드러났다. 과거 다소 통통했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과거 고현정 / 이하 뉴스1
과거 고현정 / 이하 뉴스1

무대에 등장한 고현정은 "좋은 작품이란 연출을 잘해서, 배우가 연기를 잘해서가 아니라 엔딩 크레딧에 올라오는 모든 분들의 노력"이라며 "이 옆에 놓인 백상의 트로피는 모든 사람들의 땀과 노력을 포함한 무게다. 모든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고현정이 시상한 TV부문 대상은 개그맨 유재석의 품에 안겼다.

유재석은 "너무나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년에 큰 상을 받으면서 7년 후에 뵙겠다고 했는데, 1년 만에 염치 없이 받게 되서 뭐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앞으로는 좀 더 희극인으로서 많은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