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외국인들에게 인기 좋은 한식, 바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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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도 인기가 좋은 잡채
비교적 덜 자극적이고 파스타 같은 외관이 익숙한 것으로 보여

최근 의외로 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이 있다. 바로 '잡채'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 잡채 / 이하 셔터스톡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 잡채 / 이하 셔터스톡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일 봄철 채소로 해 먹기 좋은 한식, 잡채를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잡채가 야채와 쇠고기, 당면을 섞어 만든 한국의 전통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당면 소개에 공을 들였다.

당면은 밀이 포함돼 있지 않아 글루텐이 없고 익으면 쫄깃쫄깃한 반투명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또 한국 식자재인 당면은 아시아 시장에서 살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잡채는 몇 시간 전 만들어 보관해도 맛이 떨어지지 않아 피크닉에 안성맞춤이라고 부연했다.

이렇듯 전 세계에서 잡채의 인지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잡채를 선호하는 외국인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잡채는 특히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리, 로마, 런던에서 잡채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로마에서는 선호하는 한식 공동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잡채는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외향이 파스타와 닮아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하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름이 같은 중국 잡채와는 다르게 당면이 핵심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중국은 주로 고기가 들어간 잡채가 주를 이루지만, 한국 잡채는 당면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잡채가 인기를 얻는 만큼 잡채가 한국 음식이라는 점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