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진돗개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주목을 받았던 '진도지코인'이 사실상 먹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진도지코인'의 개발자가 보유한 물량을 한 번에 매도하면서 가격이 93% 하락했다.
11일 등장한 암호화폐 '진도지코인'은 거래 금액이 45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진도지코인'은 도지코인을 벤치마킹한 암호화폐다. 일본의 견종인 '시바견'에 대항해 한국의 진돗개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13일 진도지코인의 개발자가 전체 물량의 15%를 일시에 매도하며 '진도지코인'의 가격은 93% 하락했다. 이더리움 거래 내역을 추적하는 이더스캔을 통해 약 23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 개발자의 계좌로 입금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진도지코인'은 발행 직후부터 너무 많은 코인이 한 계좌에 몰려있다는 의심을 받았다. 결국 '진도지코인'은 개발자의 먹튀로 끝나는 분위기다. 기존에 존재하던 '진도지코인'의 홈페이지와 트위터도 모두 폐쇄된 상황이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등에서 이러한 '먹튀'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