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12일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81.50p(1.99%) 떨어진 3만3587.6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06p(2.14%) 내린 4063.04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도 357.74p(2.67%) 낮아진 1만3031.68에 장을 마무리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2%, 전월보다 0.8% 각각 급등했다는 이날 미 노동부 발표가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특히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전날 1.623%에서 이날 1.684%로 치솟자 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 기술주가 또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이 모두 2% 이상 하락했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3% 떨어졌다. 테슬라는 4.4% 급락해 주당 600달러 선이 무너졌다.
13일 하나금융투자는 삼성화재를 주목했다.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안정화됐다. 금리 상승 모멘텀까지 반영되며 업종 대표주로써 우위가 예상된다고 했다.
하나금투는 LG유플러스도 꼽았다.
외국인 지분율이 29%로 바닥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25%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 삼성화재
- 1Q 순이익 어닝 서프라이즈
- 합산비율 안정화, 금리 상승 모멘텀 반영
▲ LG유플러스
- 외국인 지분율 29%로 바닥 수준
- 1Q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