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1일)의 추천주는 클래시스·솔루스첨단소재

2021-05-11 07:36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부진 속 일제히 하락

하나은행
하나은행

미국 뉴욕증시가 '’IT공룡'들의 부진 속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4.94p(0.10%) 내린 3만4742.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16p(1.04%) 떨어진 4188.43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50.38p(2.55%) 낮아진 1만3401.8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에 급격한 하강 곡선을 그린 것이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경제 재개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기술주의 미래 수익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조정을 받았다.

페이스북은 4.1%, 넷플릭스는 3.4%, 아마존은 3.1% 각각 급락했다. 애플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나란히 2.6% 떨어졌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6.4%, 쿠팡은 4.8% 하락했다.

현지에선 향후 공격적인 기술주 매도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11일 신한금융투자는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를 주목했다.

에스테틱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 중이다. 브라질 외 해외 수출 정상화, 신규 광고 효과로 인한 내수 선방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및 소모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솔루스첨단소재를 추천했다.

5세대 이동통신(5G)용 하이엔드 동박 시장 세계 점유율 1위 업체다.

배터리용 동박 부문 매출이 본격화되고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봤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수요 확대도 점쳐진다.

▲ 클래시스

- 브라질 외 해외 수출 정상화

- 신규 광고 효과로 내수 선방

-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

▲ 솔루스첨단소재

- 배터리용 동박 부문 매출 본격화

- OLED 소재 수요도 확대 예상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