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낯 뜨겁다… 베트남 노래방서 여종업원들과 있다가 걸린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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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허가 노래방에서 유흥 즐기다 걸려
한국기업 주재원이나 그들 자녀인 듯

베트남의 노래방에서 경찰에 단속된 한국 남성들 / 사진=타인포하이퐁 캡처
베트남의 노래방에서 경찰에 단속된 한국 남성들 / 사진=타인포하이퐁 캡처
한국인 4명이 베트남의 한 노래방에서 현지 경찰에 단속됐다고 베트남 매체 타인포하이퐁이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국 남성 4명, 베트남 여성 1명이 노래방 사업을 허가받지 못한 곳에서 이날 오후 유흥을 즐기다 경찰에 단속됐다.

해당 노래방은 여성 종업원을 동원해 영업하는 곳이다. 매체는 여성 종업원 5명이 접대한다는 노래방 관계자의 발언을 전했다.

베트남 현지 경찰이 이처럼 한국인들을 단속한 까닭은 코로나19 때문으로 보인다. 허가받지 않은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면 방역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해당 노래방에 출입한 한국인들은 응오꾸옌 지역 경찰에 인계됐다.

베트남 입국자들은 입국 후 3주간 시설 격리를 거쳐 1주간 더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해당 노래방을 이용한 한국인들이 여행객일 가능성은 높지 않단 말이 나오고 있다. 한국기업 주재원이나 그들의 자녀일 가능성이 있다.

베트남 매체에 사진까지 찍혀 낯 뜨거운 상황에 처한 남성들이 한국인이라는 점이 밝혀진 건 현재 매체가 한국인이라고 콕 찍어 보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진 속 남성들의 ‘슬링팩 패션’으로도 한국인이라는 점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일수 가방처럼 보이는 슬링백을 두르고 다니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한국인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