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투표하지 않는 청년들이 대한민국 기둥"

2012-04-11 13:40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pyein2)가 투표독려를 거절하며 "투표하지 않는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pyein2)가 투표독려를 거절하며 "투표하지 않는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기둥"이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이런 주장을 하며 "나치수준으로 투표 선동을 해도"라는 전제를 달았다.



변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친노어용 논객, 어용매체, 어용연예인들이 친노포털 이용해 나치수준으로 투표 선동해도, 꿋꿋이 투표하지 않는 60% 2030세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기둥"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트위터이용자(@bel****)가 변 대표에 투표 독려를 요청하자, 변 대표는 "개념없이 투표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라 본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투표독려를 요청한 트위터 이용자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변 대표는 "민주주의에 대해 공부를 더 하세요. 히틀러도 압도적인 젊은 층의 표로 집권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리들이 선동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요즘 젊은이들은 현명합니다. 단지 느끼고 분노하고 표출하는 겁니다"라는 지적에, 변 대표는 "히틀러 찍은 독일의 청년들도 아무도 선동당했다 생각 못했다"며 "투표율은 정치 후진국일수록 높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치시사블로거 아이엠피터(@impeter701)는 '중앙선관위'라고 출처가 적힌 자료를 공개하며 "투표율이 정치후진국 일수록 높다는 헛소리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행동이 나치수준이라는 변 모 씨의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아이엠피터가 공개한 주요국가투표율 자료다.




home 황승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