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에서 "피해자면 닥X고 있으라"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BJ 파이가 악플러 고소를 선언했다.
파이는 지난 6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욕하실 분들은 욕하라"며 "거기 계셨던 분들도 아닌데 아무 입장도 모르면서 잘 아는 것처럼 계속 그러시라"고 했다.
이어 "누가 잘했니, 뭐니 해라"라며 "저는 제 방송하면서 잘 살겠다. 제가 인성이 좀 많이 더럽다. 죄송하다. 하지만 고소는 할 것이니 잘 지내라"라고 밝혔다.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파이는 인스타그램을 폐쇄하고 아프리카TV 공지 사항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부탁이다. 날조는 그만해달라"라며 "개인 방송에서 다른 참가자 나락 간다는 발언한 적 없다. '피해자면 닥X고 있어 변호하지 말고'라는 발언이 피해자면 말하지 말아라라고 느낀 분들이 있다면 정말 죄송하다. 그 뜻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잘못했다고 느끼는 부분 정리해서 사과드리겠다"면서 "저도 사람인지라 부족한 것도 많고 모자란 거 많은 거 안다. 도가 지나친 악플과 비난은 조금만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파이는 머니게임 5화에서 1번 참가자 공혁준의 행동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자진 퇴소'를 강요했다.
공혁준이 다른 참가자와 상의 없이 거금을 들여 8일 차 이후 정보를 구매했다는 이유였다.
파이는 거친 욕설과 함께 '나도 피해자'라고 말하는 4번 참가자 논리왕전기에게 "피해자면 닥X고 계시라, (공혁준) 변호하지 말고"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