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넷플릭스가 손 잡고 새 애니메이션 '아케인'을 방영한다.
지난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를 만든 '라이엇 게임즈'는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아케인'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아케인'은 지난해 방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작업이 지연돼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4일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이 선보이는 신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모두가 꿈꾸는 유토피아 '필트오버'와 끔찍한 지하 세계 '자운'을 배경으로 두 명의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케인'에는 2018년 가상 걸그룹 'K/DA'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호평받은 '포티세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이 참여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영상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으로 먼저 등장한 '징크스'와 '바이'가 출현해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아케인'이 올가을 공개된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확한 방영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예상하지 못한 넷플릭스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합작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역시 높다.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은 "꿀잼각이다", "내가 학생 시절 롤 할 때는 이런 게 나올 것이라고 상상하지도 못했다. 너무 행복하다", "1시간짜리 영화 만든다고 하더니 일냈다. 기대된다" 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