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빈센조'가 종영한 가운데 마지막 회 수위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에는 '막화라고 정줄 놓은 거 같은 빈센조 수위.jpg'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드라마 '빈센조' 마지막 회를 언급하면서 "보는 내내 19금 달고도 잔인한 장면 천지인데 19금도 안 달고 계속 방송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칼빵 두 번, 몸에 기름 부어서 불 붙임, 앉은 상태로 묶어놓고 드릴 같은 기계로 심장 뚫리게 함, 의식 있는 상태에서 까마귀가 와서 살 파먹는 장면이 그대로 연출됐다"라고 다소 잔인했던 마지막 회 설정을 지적했다.
누리꾼들의 의견 역시 나뉘고 있다. 먼저 "통쾌했다"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마피아다운 보복이라고 생각했다", "대놓고 나온 게 아니라서 괜찮았다", "살짝 놀랐는데 각 캐릭터에 맞게 짜여졌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잔인했다"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쏘우인 줄", "19금은 왜 안 단 거지", "15세면 과하긴 하다", "괜찮고 다 좋았는데 19금은 걸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tvN '빈센조'의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로 방송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