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과거 남자 연예인들과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는 방송인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이지연은 하리수 전성기를 언급하며 "당시 연예인들 고백도 엄청 많이 받았을 것 같다"고 물었다.
하리수는 "데뷔 전부터 얘기해요? 아니면 데뷔 후부터?"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대시한 연예인이) 20명?"이라는 MC 정가은 말에 하리수는 "가은아 언니야. 나 하리수야"라며 콧방귀를 꼈다. 대시한 남자 연예인 수를 묻는 말에 하리수는 "100명까지는 아니고 얼추 비슷하다"며 "가수, 배우, 개그맨, 스포츠 스타까지 있었다. 모 가수 한 명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다길래 싫다고 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하리수는 "(연예인들이 대시할 때) 자기가 어디를 가야 하는데 같이 가자고 한다. 그럼 내가 '거길 왜 가?'라고 했다"며 수많은 대시를 거절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