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중문화타운 재검토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남국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중문화타운 무산을 반색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위원을 저격하면서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이준석 전 위원이) ‘왜곡된 선동’으로 청년 일자리 걷어 차버리고도 잘한 일인 것처럼 선전하니 참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보통 정치인은 어떻게든지 투자를 유치하려고 노력하는데. 이준석은 한국과 중국 양국 문화를 교류하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저급 차이나타운이라고 왜곡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위원은)중국인들이 모여 사는 차이나타운을 상대적으로 ‘저급’이라고 비하하면서 선동했다"며 "그러나 사실은 한류영상테마파크, K-POP 뮤지엄 등등 정말 많은 양국의 문화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양국의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사업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덕분에 코오롱글로벌은 좋은 투자 기회를 잃었고, 강원도와 우리는 관광, 서비스, 항공, 교통, 숙박 등에서 수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청년 일자리가 없어진 것을 강조했다.
앞서 강원도는 1조 원을 들여 내년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한중문화타운을 대표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는 인천 차이나타운, LA 차이나타운 등이 관광 명소로 발전한 데서 착안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중국 문화 체험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최근 심해진 반중 정서와 겹쳐져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를 반대하는 글이 60만의 국민 동의를 얻었다. 결국 강원도 측은 사업 시행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