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8일)의 추천주는 신세계푸드·KT

2021-04-28 07:32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발표 앞두고 보합 마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36p(0.01%) 오른 3만3984.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90p(0.02%) 내려간 4186.72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56p(0.34%) 하락한 1만4090.22에 폐장했다.

뉴욕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사상 최고 수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전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는 4.5% 빠졌다. 테슬라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1분기 4억3800만달러의 사상 최대 순익을 신고했었다.

비트코인 매각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비트코인을 대거 팔아치운 사실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먹튀(먹고 튄다)’ 취급을 받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주가는 고점 대비 20% 이상 내려갔다. 다만 지난해 12개월 기준으론 여전히 300% 이상 오른 상태다.

28일 하나금융투자는 식품업체 신세계푸드를 주목했다.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연말까지 가맹점을 100개 오픈 예정이다. 내년부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했다.

하나금투는 KT도 찍었다.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000억원으로, 컨센서스(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미디어계열 자회사인 KT스튜디오지니 분사, 금융사업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지분가치 부각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 신세계푸드

-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 연말까지 가맹점 100개 오픈 예정

- 내년·내후년 유의미한 실적 개선 전망

▲ KT

- 1Q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 전망

- 스튜디오지니 분사, 금융사업 M&A 추진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