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가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게스트로 가수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반려묘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 최초로 새로 이사한 집을 공개한 강다니엘은 꾸밈 없는 집돌이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다니엘에 이어 방송 말미에는 헨리와 화사가 배우 김광규 집을 찾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393회는 6.6%(닐슨 코리아 제공)라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 혼자 산다'는 2016년 경쟁 프로에 밀려 5%대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최근까지 꾸준히 7~10%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한주 전 방송인 392회에서 6%대(6.9%)로 시청률이 떨어진 '나혼산'은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저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방송을 두고 시청자들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대부분 시청자들은 "이게 진짜 혼자 사는 사람들의 리얼 모습이지", "강다니엘 나혼산 취지에 잘 맞아서 보기 좋았다", "너무 귀엽고 순수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률 6.6% 폭락. 근 1년간 최저 시청률 갱신", "솔직히 재미는 없었는데 귀엽다", "가식 없었고 엄청 피곤해보였다. 진짜 재미는 없더라", "이 사람이 나왔는데 최저 시청률 찍은 거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