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를 플레이하던 중 세 번 이상 '탈주'하면 14일간 게임 이용이 제한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입 예정인 '플레이어 행동 관련 체계' 개정안을 공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반복적인 자리 비움과 게임 중 탈주에 대한 제재도 살펴봤다"라며 "새로운 제재 수위를 추가하기보다 기존의 단계별 대기열 참가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탈주는 게임 도중 나가는 행위를 뜻한다.

눈에 띄는 점은 '3번째 자리 비움'이다. 기존에는 3번째 자리 비움의 경우에도 15분 동안만 대기열 참가 제한이 적용됐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3번째 자리 비움에 대해서는 14일 동안 대기열 참가가 제한된다.
게임 도중 3번 나가게 되면 2주 동안이나 게임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1단계는 기존과 동일하며 2단계의 대기열 참가 제한 시간은 30분으로 늘어났다.
이번 개정안은 다음 패치에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