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여빈이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송중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23일 오후 전여빈은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주연 배우로 뉴스1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방송 중인 '빈센조'를 언급했다. 특히 약 7년 선배인 송중기와 호흡에 대해 "선배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굉장히 많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평소 전여빈에게 "여빈아 다 해봐"라고 말해왔다.
전여빈은 송중기가 "'방송 보고 후회하지 말고 다 해'라면서 판을 넓혀줬다. 그래서 제가 두려움 없이 홍차영으로 달려갈 수 있었다. 선배님과 이런 케미를 담아준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빈센조 촬영이 오늘 새벽에 끝날 것 같은데, 너무 많은 걸 배웠다"라며 "정말 많은 동료들, 김희원 감독님이 굉장히 멋진 사람인데 그 사람을 보면서 태도를 배우고 거울 삼아서 나를 반성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드라마를 통해 저는 홍차영을 얻었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송중기는 '빈센조' 촬영을 하면서 여심을 저격하는 말과 행동 등으로 늘상 화제가 됐다. 일명 '유죄 인간'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