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의 대단한 친화력에 눈길이 쏠렸다.
지난 21일 네이버TV '꿀픽' 채널에서는 '처세왕' 스타 명단이 공개됐다. 배우 박신혜는 이성 친구 만들기 처세왕으로 선정됐다.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박신혜는 용준형, 최종훈, 김희철, 강하늘 등 수많은 남자 배우들과 절친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9년 배우 이민호와 화장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박신혜는 "오빠가 다정다감하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촬영할 때 즐겁다"며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이민호는 "좀 걱정을 했었는데 그래도 성숙하고 어린 만큼 발랄하고 그래서 편하고 재밌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후 친해진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아 베스트 커플상을 타기도 했다.
박신혜는 과거 인터뷰에서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우빈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김우빈과) 어렵게 친구가 됐다. 90년생이랑 친구를 안 한다길래 '선배님이라고 부를래 친구할래?'라고 물어봐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또 박신혜는 두 번째 만난 사람과는 확실히 친해지는 뛰어난 친화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는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동갑내기 배우 이종석과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두 번째 만남에서 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네며 처세왕 스타임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