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폰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니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20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애플의 최신 환경 발전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2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면서 86만 1000톤의 구리, 주석, 아연 광석의 소모를 줄였다고 밝혔다.
또 충전기 제외로 상자가 작아지면서 플라스틱 및 종이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더 많은 아이폰을 컨테이너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적은 운송 배출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발매한 아이폰 12부터 충전기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구매자 대부분이 갖고 있기 때문에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유선 이어폰도 아이폰 12 구성품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충전기를 제외한 것은 애플에 있어 대담한 변화였고 지구를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환경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19년 2510만 톤에서 2260만 톤으로 줄어들었다. 애플은 신제품 맥북의 중앙처리장치인 'M1' 칩의 도입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