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우리나라에 치킨집이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구로구 오류동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오류동에서 세 번째 식당으로 옛날통닭집이 나오자 김성주는 우리나라 치킨집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우리나라 치킨집이 8만 7000개"라며 "햄버거 M사 매장 수가 전 세계 3만 8000개있다. 우리나라 치킨집이 2배가 넘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치킨집이 많은 이유는 저렴한 창업비용이 가장 크다. 2019년 기준 치킨가맹점 창업 비용이 5716만 원, 분식집 6400만 원, 카페 1억 2000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왜 그러냐면 치킨집은 번화가에 있지 않다. 배달 위주니까 제일 임대 안나가는 곳에 들어간다. 그 5000만 원이 다 주방시설비일 것이다"라며 입지가 중요한 다른 외식업체에 비해 치킨집 창업비용이 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