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석천이 박보검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홍석천이 박보검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그는 서울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자신의 이름으로 된 가게를 모두 접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박보검 씨가 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왔다"며 얘기를 꺼냈다.
박보검 일행은 총 2명이었음에도 메인 음식을 무려 5개나 주문했다. 홍석천은 "매출을 올려주려고 그런 것이다. 그걸 다 먹고 갔다"라며 고마워했다.
홍석천은 자신의 가게를 찾아와 준 박보검에게 음식값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이미 박보검이 직원을 통해 계산을 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내가 돈을 안 받을 걸 알고 미리 계산을 다 했다. 이렇게 예쁜 친구가 군대에 있다. 보고 있나"라고 말했다.
박보검은 현재 해군으로 복무 중이다. 그가 지난해 촬영한 영화 '서복'이 오늘(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