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으로 구속된 친모 A 씨의 변호를 맡았던 유능종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지난 5일 검찰이 A 씨를 기소하고 재판이 시작되자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불과 9일 만에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유 변호사의 사임 이유는 알 수 없다. 전국적인 사건이고 사인이 심각한 만큼 부담감도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유 변호사는 뉴스1에 "오늘 오전 사임계를 낸 것은 맞다"라며 "특별히 할 말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