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학을 다녀왔다는 배우 서예지의 스페인어 실력을 스페인어 강사가 평가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잘한다고 찬양받던 서예지 스페인어 실력'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3년 서예지가 출연한 '감자별2013QR3'에서 그가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영상이 담겼다.

스페인어 강사라고 밝힌 작성자는 "서예지가 말하는 스페인어가 문법에 어긋난다"라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서예지가 엄마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에서 'Qué mal, muy mal. Te odio. Estúpido. Porque no, es muy mala y tonta. ya no vas, vale?'라는 스페인어를 했는데, 이 중 바보를 뜻하는 'Estúpido'는 여자에게 쓴다면 'estúpida'가 옳은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Es muy mala y tonta' 역시 3인칭을 썼는데, 이 경우에는 'Es'가 아니라 'eres'를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쿠에서 해당 글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억양도 별로인 것 같다", "학벌 때문에 시끄러운데...", "이 정도면 스페인 대학 증명서 들고 와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예지는 2014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으로 혼자 연수를 떠나 현지 대학에 입학해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대학이 스페인의 명문 대학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진상 공개 요구가 빗발쳤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3일 학력 논란에 대해 "최근 서예지 씨의 학력과 관련된 문의가 많아 이 자리를 빌려 사실 관계를 답변 드립니다. 서예지 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습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