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허버…” 남성혐오 단어 난리 와중에 극찬받은 기안84 '복학왕' 상황

2021-04-14 14:25

만화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
남성혐오 논란 '허버허버' 대신 '허겁지겁' 사용

이하 네이버 웹툰 '복학왕'
이하 네이버 웹툰 '복학왕'

만화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이 최근 남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단어 '허버허버' 대신 '허겁지겁'을 사용해 호평받았다.

지난 13일 네이버 웹툰에는 '복학왕-339화 신랑 입장'이 게재됐다.

이번 화에서는 주인공 우기명의 결혼식을 앞두고 '절친' 김창주의 아버지인 기안 그룹 대표가 직접 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한 우기명은 "회장님 바쁘실 텐데 여긴 어떻게"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너도 내 아들 같은 놈인데 당연히 와야지"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후 기안84는 어린 시절 김창주의 집에서 우기명이 밥을 먹는 장면을 묘사하며 '와구와구', '허겁지겁'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했다.

최근 논란이 된 '허버허버' 대신 정확한 표준어를 이용해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만신",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 보는 느낌이다", "노린 거 같은데 사이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각종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는 등장인물의 식사 장면에서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자막으로 사용해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