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이 최근 남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단어 '허버허버' 대신 '허겁지겁'을 사용해 호평받았다.
지난 13일 네이버 웹툰에는 '복학왕-339화 신랑 입장'이 게재됐다.
이번 화에서는 주인공 우기명의 결혼식을 앞두고 '절친' 김창주의 아버지인 기안 그룹 대표가 직접 식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황한 우기명은 "회장님 바쁘실 텐데 여긴 어떻게"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김 회장은 "너도 내 아들 같은 놈인데 당연히 와야지"라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후 기안84는 어린 시절 김창주의 집에서 우기명이 밥을 먹는 장면을 묘사하며 '와구와구', '허겁지겁'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했다.
최근 논란이 된 '허버허버' 대신 정확한 표준어를 이용해 장면을 표현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역시 만신", "일제강점기 시절 한글 보는 느낌이다", "노린 거 같은데 사이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각종 유튜브 채널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는 등장인물의 식사 장면에서 일부 여초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허버허버'라는 단어를 자막으로 사용해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