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심리전문가가 서예지와 김정현의 관계를 분석했다.
지난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심리상담연구소 김혜영 소장이 서예지와 김정현의 문자 등을 통해 가스라이팅이 의심된다는 의견을 냈다.

김 소장은 "섣불리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황을 볼 때 김정현과 서예지의 관계에서 일어난 일을 가스라이팅으로 의심할 만한 여지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둘의 대화에서는 서예지가 김정현에게 지시하고, 김정현은 복종하는 듯한 관계로 보인다. 건강한 성인 남녀의 대화라고 볼 수 없다"라며 "무엇보다 대중들이 경악스러워하는 점은 자기 이름을 가지고 일하는 김정현이 비합리적인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모습이다. 가스라이팅의 결과라고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날 그러니 더 행복하게 만들어'라는 서예지의 문자가 아마도 서예지 자신이 없으면 김정현은 무력하고 의존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는 메시지를 줄곧 심어주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열애 중이던 서예지와 김정현이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면서 스킨십이 들어간 멜로 장면 등을 촬영하지 않도록 요구했다. 또한, 촬영장을 담은 영상이나 사진 등을 요구하며 김정현을 확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논란이 커지자 서예지 소속사는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하면서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를 하였으나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 마’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라고 해명했다.
※ 가스라이팅 :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가스등(Gas Light)>(1938)이란 연극에서 유래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