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1지역 로타리클럽(대표 이상옥)은 13일 남양주시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사용할 실버보행기 140대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국제로타리3600지구 이완상 총재 및 남양주 1지역 로타리클럽 이상옥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실버보행기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국제로타리3600지구 이완상 총재는 “도 내 11개 시군 중 남양주 지역 로타리클럽이 가장 활발하게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양주 1지역 로타리클럽 이상옥 대표는 “평소 어르신들이 노환으로 인해 점점 외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다.”라며 “실버보행기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발이 돼 자유로운 이동을 돕고 더욱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고령화로 인해 어르신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해졌다.”라며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을 위해 실버보행기를 기부해 주신 남양주 1지역 로타리클럽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남양주 1지역 로타리클럽은 덕소, 광릉, 퇴계원, 진건, 크낙새, 가운, 동부의 7개 클럽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