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 김정현의 애정신에 간섭했다는 것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김정현과 서현이 함께 한 공식 홍보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은 자사의 드라마 '시간'에 출연한 주연배우 서현과 김정현 등 주연배우들을 인터뷰했다.

이날 김정현은 시종일관 냉랭한 태도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하던 박혜경 리포터는 "정현 씨는 누구보다도 극 중 캐릭터에 몰입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황승언이 "보시다시피 누구보다도 몰입해있다"며 맞장구를 쳤다.


인터뷰 도중 서현의 답변 차례가 되어 김정현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았다. 이때 그가 마이크 든 손을 조금도 움직이지 않자 서현은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마이크를 뺐다.
유튜브로 이 영상을 본 네티즌은 "진짜 무례하다", "황당하네 이거", "종일 연기하는 걸까", "논란 터지고 다시 보니 참 씁쓸하다", "서현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2일 디스패치는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과 3년 전 사귀던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공개한 문자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스킨십 노노”라는 문자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