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나기 직전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사랑을 속삭이는 남편

2021-04-07 16:02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을 보여줄 방법이 있을까”
결혼한 지 73년째인 부부가 마지막을 기념하는 장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노부부의 모습이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유튜브 '격'은 지난 2월, '침상의 아내에게 진실한 사랑을 속삭이는 남편, 방 안의 모두가 구슬처럼 눈물을 흘립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하 유튜브 '격'
이하 유튜브 '격'

영상에는 결혼한 지 73년 된 노부부가 등장했다. 아내 로라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병원 침대에 누워 있었다. 미동도 하지 않는 얼굴과 코에 붙은 호스가 로라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말해줬다.

남편 하워드는 그런 로라를 여전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워드는 노래를 한 곡 틀었다. 2차 대전 당시 로라가 가장 좋아하던 노래였다.

하워드는 "내가 최고였지? 날 만나기 전에 얼마나 많은 남자를 만났는지 몰라도 나는 당신에게 최고의 남자였어"라고 속삭였다.

로라는 "그렇지"라며 힘겹게 웃어 보였다.

하워드는 "당신은 몰라. 내가 얼마나 당신을 아끼는지"라며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을 보여줄 방법이 있을까. 정말 모르겠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남편의 감미로운 고백을 듣던 로라는 작은 목소리로 "사랑해. 고마워. 여보"라고 말했다.

로라의 고백을 들은 하워드는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며 주저 않았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별은 슬프지만 사랑은 아름답다", "후회하지 않도록 아내에게 더 잘해야겠다", "이상적인 영화 한 편을 보는 기분"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유튜브, 격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