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에너지 소외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대상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구역복합 사업으로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내년도 사업대상지역은 동명동, 지산1·2동, 서남동 등 4개동으로 해당지역은 단독주택이 많은 구도심지역으로 음영문제가 적어 태양광, 태양열 등 설치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동구는 오는 6월까지 수요 및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사업수요가 파악되면 선정된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가능한 건축물 소유자로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컸던 주민들의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그동안 단독주택이 많은 구도심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공모에 산수동이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