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내년도 친환경에너지 자립마을 공모 준비 ‘착수’

2021-04-05 14:27

동명·지산동 등 4곳…수요조사 및 컨소시엄 구성

광주시 동구
광주시 동구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에너지 소외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대상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구역복합 사업으로 건축물 등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내년도 사업대상지역은 동명동, 지산1·2동, 서남동 등 4개동으로 해당지역은 단독주택이 많은 구도심지역으로 음영문제가 적어 태양광, 태양열 등 설치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동구는 오는 6월까지 수요 및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사업수요가 파악되면 선정된 참여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설치대상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가능한 건축물 소유자로 신청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컸던 주민들의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그동안 단독주택이 많은 구도심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 사업공모에 산수동이 친환경 에너지자립마을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