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백현(변백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대신한다.
3일 디스패치는 백현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백현은 병무용 진단서와 최근 1년간 치료 기록을 병무청에 제출했다. 해당 질병에 따른 평가기준 중 가장 낮은 등급을 받았다.

병무청 측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경우 3단계 기준으로 살핀다. 최소 6개월 이상 투약이 증명되면 4급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백현 지인은 "1년에 한 번씩 피검사를 하며 관찰하고 있다"며 백현의 상태를 설명했다. 백현이 갑상선 문제를 알게 된 건 고등학교 시절부터로, 심하면 목과 얼굴이 부을 정도라고 한다.

백현은 다음 달 6일 훈련소에 들어간다. 3주간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면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 2일 팬카페에 "기다림이 얼마나 힘든 줄 알기에 기다려달라는 말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표현으로 입대 사실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