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바로 19∼24세 버스·지하철 요금 40% 할인해 드립니다” (+댓글 반응)

2021-04-01 14:2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온 대중교통 할인 공약
해당 공약 두고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도 눈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대중교통 요금 할인 공약이 나왔다.

해당 후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젊은층 표심을 잡기 위해 이런 공약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시내버스 / 이하 뉴스1
서울 시내버스 / 이하 뉴스1
서울 지하철
서울 지하철

공약을 내놓은 사람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다. 박 후보는 20대 청년들의 대중교통 요금 부담 인하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1일 서울 양천구 목동 유세에서 "청년의 교통 지원을 위해 서울 청년패스 제도를 도입하겠다. 약 40% 할인된 요금으로 버스·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만 19∼24세 청년에게 발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교통 기본권을 보장하는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 바로 실행하겠다. 코로나로 취업 곤란, 소득 감소, 생활비 증가 등 삼중고를 겪는 청년 세대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겠다. 3700억 원 정도 되는 무임승차 비용의 보전 문제를 중앙정부를 설득해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 후보는 이 밖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화끈대출 5000만 원, 청년을 위한 출발자산 5000만 원을 즉각 시행하고 월세 20만 원 지원 정책도 대폭 확대하겠다. 직주일체형 청년 주택 2만 호를 2023년까지 추가 공급하겠다. 청년이 원하는 '워라밸'이 지켜지도록 서울시와 산하기관의 안전 문제를 담당하는 곳부터 주 4.5일제를 실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왼쪽),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원이 각각 손으로 '후보자 기호'를 나타내고 있다
박영선 후보(왼쪽),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운동원이 각각 손으로 '후보자 기호'를 나타내고 있다
박영선 후보의 해당 공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상당수 네티즌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누가 보면 본인 자금으로 하는 줄 알겠네요. 20대 초반 분들도 냉정히 잘 보세요. 저게 마냥 좋은 거 같지만 저걸로 인한 세금 공백은 결국 본인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취업 후 사회에 발들이면 갚아야 할 돈이며 본인들 부모님 나날이 힘들게 일해 번 돈에서 더 가져가는 것밖에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달린 네티즌 댓글이다.

이하 네이버
이하 네이버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