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조작 의혹에 침묵했던 함소원, 결국 방심위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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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대역 논란 불거진 함소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 접수
방송인 함소원이 목소리 대역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이 접수됐다.


뉴시스는 30일 방심위 관계자 말을 인용하며 함소원 관련 민원이 방심위에 10여 건 접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접수 단계라서 요건을 검색한 다음에 종편 채널 심의 담당 부서로 보낸 후 해당 부서에서 추가로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민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과 관련된 내용이다. 집에서 손녀 혜정이를 돌보던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는 중국에 있는 막냇동생의 전화를 받았다. 막냇동생의 "중국에 언제 오냐"라고 묻는 말에 마마는 "당분간은 못 간다. 손녀가 나 보고 싶어 해서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막냇동생은 "중국에서 (결별설)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그런 일 없다. 걱정하지 말아라"라며 통화를 끝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함소원과, 이번에 마마가 통화한 막냇동생이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과거 출연했던 막냇동생 목소리와 이번 방송에서의 목소리를 비교하며 함소원이 대역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함소원과 제작진은 대역 논란에 아직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함소원은 대역 의혹 논란과 악플 시달림 등으로 인해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의 맛' 자진 하차를 발표했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