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싱글 최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전 남자 피겨 스케이팅 선수 이준형이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에는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는 국가대표 피겨 선수'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의 주인공은 바로 전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 이준형이었다. 이준형은 1996년생 올해 26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챌린저 시리즈 네벨혼 트로피에서 5위를 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한 장을 안겨준 전 피겨 선수다.
피겨 선수로 활동하던 이준형이 최근 '이준우'라는 예명의 뮤지컬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준우는 5월 18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에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준우는 지난 2018년 가수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1월호' 곡 'Slow Starter'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