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요청 글 하나로 자폐증 아들에게는 3천명의 게임 친구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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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없는 자폐증 아들 위해 페이스북에 호소 글 올린 아빠
게시물 32만 회 이상 공유되며 아들에게 3천 명의 친구 생겨
최근 친구 한 명 없던 자폐증 아들에게 하루 만에 게임 친구 3천 명을 만들어준 아빠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랑(Florent)'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빠에게는 15살 자폐증 아들이 있다.

그는 평소 게임할 때 유독 행복해하는 아들에게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마음 아파했다.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플로랑은 용기 내 SNS에 요청 글을 올렸다.
플로랑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제 아들 갈라드(Galaad)는 15살이다. 비디오 게임 애호가 아들은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싶어 하는데 자폐증으로 인해 친구 사귀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게임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호소한다. 정기적으로 아들과 게임을 해줄 젊은이들을 구한다. 주말에 한 시간이면 된다"고 말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게시물은 2시간 만에 2만 회 이상 공유됐다. 현재는 약 32만 회 이상 공유 수를 기록하며 '친구가 되고 싶다'는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감동한 플로랑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어젯밤 아들을 위한 게이머들의 전화가 계속 왔다. 아들 혼자서 게임하는 일은 다신 없을 것 같다'며 "아들의 친구는 0명에서 3000명이 됐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플로랑 아들에게는 프랑스, 벨기에, 캐나다, 심지어 중국까지 전 세계의 친구가 생겼다.
자폐증 아들을 위해 용기를 낸 아버지와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담긴 해당 사연은 전 세계 많은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