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그날 밤'에서 국내 최고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은 26일 김수현이 신작 드라마 '그날 밤'에서 회당 출연료로 5억 원 이상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배우 중 역대 1위 기록이다.
2019년 제대한 김수현은 지난해 tvN 드라마 '싸이코지만 괜찮아'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극 중에서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은 그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당시 그는 편당 2억 원이 넘는 개런티를 받았다.
김수현의 차기작 '그날 밤'은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다. 영국 BBC에서 방송한 '크리미널 저스티스(Criminal Justice)'를 한국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출연료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OSEN에 "배우의 작품 개런티 부분은 확인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전까지 회당 출연료 1위를 기록한 배우는 배용준이다. 그는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회당 2억 5000만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위는 tvN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로 회당 약 1억 8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이병헌이 차지했다. 그는 회당 약 1억 5000만 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