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25일)의 추천주는 BNK금융지주·한전기술

2021-03-25 07:42

무너진 기술주에 美 나스닥 2% 하락 마감

하나은행
하나은행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 넘게 빠졌다. 주요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3.09p(0.01%) 내린 3만2420.0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38p(0.55%) 하락한 3889.14에 그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5.81p(2.01%) 급락한 1만2961.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후반 들어 기술주 매도세에 낙폭이 커졌다.

테슬라는 5% 가까이 떨어졌고 애플도 2% 하락했다.

쿠팡도 4.8% 내리면서 상장 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25일 하나금융투자는 BNK금융지주를 주목했다.

계열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1분기 합산 대출 성장률이 3%를 상회하고 있다. 순이자마진(NIM)도 4bp 상승했다. 자산을 운용해 낸 수익에서 조달비용을 차감해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눈 NIM은 금융기관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비은행 부문 실적도 순항 중이며 은행 자산건전성도 개선 중이라는 판단이다.

하나금투는 발전소 설계 전문사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도 꼽았다.

이집트, 체코 등에서 원전 및 EPC(설계·조달·시공) 발주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산업부에서 해외 원전 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 BNK금융지주

- 부산·경남은행 합산 1Q 대출성장률 3% 상회

- 비은행부문 순항, 은행 자산건전성도 개선 중

▲ 한전기술

- 이집트·체코서 원전 및 EPC 발주 기대감 부각

- 최근 산업부, 해외 원전 수출 지원체계 강화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