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보호 유리가 등장했다. 이번에도 노치 디자인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제품 관련 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22일 아이폰 수리업체로부터 입수했다는 주장과 함께 신형 아이폰의 전면 디스플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크기별로 총 3개의 유리 패널 모습이 담겼다.
유리 패널은 지난해 발매한 아이폰 12와 같이 5.4인치, 6.1인치, 6.7인치로 구성됐다. 다만 상단부 대부분을 차지하던 노치 디자인이 훨씬 작아진 모습이다. 노치가 가장 컸던 미니 사이즈 역시 이전보다 작아졌다.
그러나 이미 갤럭시 S10부터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삼성과 달리 여전히 노치 디자인을 고집하는 애플에 대한 불만도 많다. 애플 분석가 '밍치궈' 등은 오는 2022년 출시되는 아이폰부터 펀치홀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이폰 13은 현재까지 아이폰 12와 디자인 측면에서 거의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름은 '13'이라는 숫자가 불길한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아이폰 13' 대신 '아이폰 12S'를 쓸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