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아슬아슬하던 '조선구마사', 중국에서 반응 터졌다

2021-03-24 08:30

중국에서 반응 나오는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
“한국도 중국의 강철 기술을 잘 아는군”

이하 SBS '조선구마사'
이하 SBS '조선구마사'

중국 네티즌들이 역사왜곡으로 논란이 생긴 '조선구마사'에 대해 반응을 내놨다. 한국 네티즌들이 우려했던 내용이라 더 충격적이다.

지난 23일 중국 SNS 웨이보와 인스타그램에는 '조선구마사'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이 올린 글들이 올라왔다.

이하 중국 네티즌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
이하 중국 네티즌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들

중국 네티즌들은 '조선구마사'에 등장하는 무화(정혜성 분)의 옷을 공유하며 "왜 한국인들은 한복이 자기들 전통이라고 하면서 중국 한푸 스타일을 입냐. 한푸가 더 아름답냐"며 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극중 양녕대군(박성훈 분)이 중국식 대도를 들고 있는 모습을 지적하며 "한국도 중국의 강철 기술을 잘 아는군"이라며 비꼬았다.

웨이보
웨이보

웨이보에는 "남조선 사람들은 정말 비뚤어졌다. 끊임없이 중국 문화를 훔치고, 다른 한편에서는 드라마에서 중국 풍조를 배격한다. 그렇게 무섭냐", "한국 애들은 중국풍이 뭔지 알겠어? 남조선풍이라고 해줘야지", "드라마에 나온 글자는 한문인데 왜 쓰냐", "한국 문화는 명나라랑 비슷하다"며 댓글을 달았다.

더쿠
더쿠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화나고 속상하다",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 된다", "왜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되냐"며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