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남주혁이 '학폭' 논란에 휘말린 지수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좋지 못한 반응에 휩싸였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드라마갤러리'에는 '남주혁이 지수 때문에 어이없이 욕 먹고 있는 이유'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최근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지수와 남주혁의 친분이 공개됐다.
지수와 남주혁은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보보경심 려'에서 함께 연기를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예계 '절친'이 된 이들은 서로 만남을 이어가면서 둘이 여행을 가는 등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오죽하면 팬들은 '서로 사랑하면 닮는다. 그래서 지수와 남주혁 분위기가 닮았다'라는 재밌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지수의 학폭 논란이 사실로 확인되자 누리꾼들은 갑자기 태세를 전환했다. 이들은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다", "남주혁도 지수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만났을 것" 등 다소 황당하고 억지스러운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주장과는 달리 남주혁은 미담이 많은 스타로 알려졌다. 영상에서는 "남주혁이 친구들과 밥을 먹고 더치 페이 계산을 할 때 돈을 조금 더 내는 센스 있는 친구였다", "모델로 성공해서 더욱 좋은 친구", "학폭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지수와 남주혁은 사회인이 돼서 친해졌다. 아마 (지수의 학폭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전혀 상관도 없는 남주혁에게 불똥이 튀기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등의 의견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역시 "남주혁이 뭔 죄", "남주혁 건드리지 마라" 등 악플로부터 남주혁을 보호하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