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 교육혁신을 꼭 이루겠습니다"

2021-03-22 16:14

계속된 학령인구 감소
경쟁력을 갖춘 변화가 필요

박윤국 포천시장은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포천시 교육혁신을 위해 어렵더라도 차근차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왼쪽) / 이하 박윤국 포천시장 페이스북
박윤국 포천시장(왼쪽) / 이하 박윤국 포천시장 페이스북

박 시장은 이날, "지난해 5월 포천일고 학부모분들과 교장선생님을 뵙고 학교 진로진학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계속된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력을 갖춘 변화가 필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2020년 추경을 편성하여 7억4천만원을 지원하였고,그 결과 올해부터 학과 체제를 변경했다"며 "식품반려동물자원과, 스마트서비스경영과, 창업콘텐츠과, 보통과로 개편하고 인가학급 모두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언급했다.

박윤국 시장은 "정부 교육정책의 틀 안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에 한계가 있고, 또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도 존재한다"면서 "하지만 힘들고 불가능하다고 피할 수만은 없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포천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페이스북 내용

<교육혁신, 어렵지만 차근차근 해 나가겠습니다.>

작년 5월에 포천일고 학부모분들과 교장선생님을 뵙고 학교 진로진학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계속된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력을 갖춘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2020년 추경을 편성하여 7억4천만원을 지원하였고,그 결과 올해부터 학과 체제를 변경하여 식품반려동물자원과, 스마트서비스경영과, 창업콘텐츠과, 보통과로 개편하고 인가학급 모두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성적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각도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정부 교육정책의 틀 안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에 한계가 있고, 또 이상과 현실사이의 괴리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힘들고 불가능하다고 피할 수만은 없습니다. 차근차근 한걸음부터 해 나가겠습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포천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